직장인 영어 공부법 (매일 영어)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자기 계발이 제일 큰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려고 생각이 들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하게 되고...
하루 정도는 마음 잡고 하더라도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의욕을 잃고 침대를 찾게 되는...
그런 직장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제가 하고 있는 영어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방법은 매일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최대 1시간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일단 본격적인 방법 소개에 앞서, 언어를 배우는 메커니즘에 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Input (Reading, Listening)
모든 언어의 시작점은 그 언어를 받아 들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보거나 하는 모든 것들이 Input에 해당되고, 이것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를 듣는다거나 영상을 본다거나 이 모든 것들이 Input에 해당됩니다.
2. Output (Writing, Speaking)
받아들일 때는 내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로 자기 것이 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Output을 만들어 낼 때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직접 글로 표현하고 말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을 때 만이 온전히 그 언어를 안다고 할 수 있겠죠!
메커니즘은 사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워온 과정과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실천하지 않기에 저희의 실력도 머물러 있는 거겠죠...
이제 메인 파트로 넘어가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내 맘대로 공부 법이어서 검증이 되진 않았지만, 하루 30분 가볍게 할 수 있는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4개의 큰 파트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 Vocabulary
- Phrase
- Grammar
- Writing (summary)
1. Vocabulary
우선, 모르는 단어가 생기고 궁금해야, 그 단어의 뜻을 알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단어장을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지만!
단어는 되도록이면, 관심분야의 뉴스, 잡지, 혹은 미드에서 쓰이는 단어 몇 개로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위에 말한 Input을 강제적으로 하게 하는 효과도 있고, 80:20 법칙으로 인하여 인간은 많이 쓰는 단어만 쓴다고 하니 너무 안 쓰는 단어보다는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을 익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단어를 2~3개 정도 찾으셨다면!
그 단어를 영어로 배우세요! 밑의 사전 웹사이트에 가셔서 유의어, 반대어, 쓰임새, 예제 등등을 노트에 적으며 모르는 단어에 익숙해지세요. 적을 때는 Output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게 읽으면서 적으세요!
http://www.learnersdictionary.com/
Merriam-Webster's Learner's Dictionary
www.learnersdictionary.com
2. Phrase
단어로 표현력이 쑥쑥 올라갈 수도 있지만, 착하면 착 나오는 표현들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놔야 나중에 필요할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 Phrase입니다.
저는 귀찮아서 Phrase도 아래 웹 사이트에서 하나 씩 하고 있지만, 여러 분들은 혹시 즐겨 들으시는 노래나 미드가 있으시다면 찾아서 그 Phrase를 크게 읽으며 적어 주세요!
https://www.phrasemix.com/examples
Daily English Lessons | PhraseMix.com
You're riding in your friend's car on the way to a restaurant where you're meeting a few other people. You don't have any cash, so you want to go to an ATM. You ask your friend who's driving this. Can we stop by an ATM on the way there?
www.phrasemix.com
3. Grammar
자꾸 읽고 쓰기만 하라고 하니깐 이상하죠? 원래 공부는 속으면서 하는 거... 는 아니고, 이런 식으로 영어에 자꾸 노출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배워 나가는 것이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단어와 조금의 표현력을 배웠으면, 그걸 응용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줘야 하는 데 그것이 '문법'입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는 것이 아닌, 영어를 영어로 배우는 것이 이 주제의 핵심입니다.
하는 것은 밑의 웹사이트 들어가서 그 예문들 적고 말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나중에 이렇게 적은 것들을 적용시키는 연습을 하다 보면, 영어의 감(영감?)이 생길 거라 확신합니다.
http://www.chompchomp.com/terms.htm
Terms at Grammar Bytes!
www.chompchomp.com
4. Writing (Summary)
자, 이제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이때까지 배운 것들을 리뷰 하는 셈인데, 본인만의 문장으로 위에 배운 것들을 모두 써먹는 것입니다.
한 예로, 제가 Predicate라는 단어를 배웠다 하면, His theory is predicated on faulty assumption이라고 쓰고, 크게 세 번 읽으시면 됩니다.
만약 Phrase 가 "go out of one's way" 라면, There are many cases that we go out of our ways to help others, but those efforts actually make everything worse. 이런 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법이 틀릴까 너무 걱정하시면서 쓰면 안 된 다는 것입니다. 모든 언어의 기본은 자신감이고, 내가 틀려서 누가 지적하면 어쩌지 라는 마음은 성장에 방해만 두니 고이 접어두시길 바랄게요 ^^.
위 방법이 처음에는 와 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을 실제로 여기다가 올릴 생각이니 참고하시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금이지만,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직장인 여러분의 영어 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방법론(?) 혹은 제 생각을 길게 쓰는 첫 글이네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발전하겠습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