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보면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존재합니다.
책을 펼쳐서 읽어보면, 분명 도움은 될 것 같지만 나 자신이 뭔가를 잘못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계속 책을 읽어보면, 세상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네가 그걸 선택하지 않아서 '그 모양 그 꼴이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 내면의 불편함을 느끼지만, 책을 손에서 쉽사리 내려놓기는 힘든데 왜냐하면 그 책을 쓴 사람들은 그래도 그 책을 쓸 만큼 성공한 사람이라고 표지에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성공한 방법이 나의 성공에도 적용된다고 누가 말했나요?
바로 나 자신이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현재의 나는 부족하다.
어딘가에 나의 성공을 이끌어 줄 기적의 방법 같은 것이 존재할 것인데, 나의 무지함이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나도 언젠가 그 책처럼 성공할 것이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일반화 해놓은 기술들을 우리는 해법처럼 생각하고 맹신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또다른 무거운 짐을 지게 만듭니다.
저 또한 그 기분을 잘 압니다.
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계속 자기 계발서들을 기웃거렸고, 언젠가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요술방망이를 발견할 것이라고 믿고 계속 읽었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책들이긴 하지만, 제가 본질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진리는 누구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풀어야 할 숙제이며, 그것을 푸는 방법은 본인만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가 만약 모든 자기계발서는 이제 읽지 마라라고 하면, 저 또한 다른 저자들과 같은 우를 범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제 방법 혹은 제가 경험한 것이 옳다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가는 길이 같을 것이라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만약 제 경험을 강요하려면 제가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 밝혀야 하는데 저는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간 길을 통해서 이러한 지식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단순히 공유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께 제가 생각하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 합니다.
생소한 것도 있을 수 있고 이미 아시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들은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본인의 길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하는 마음을 항상 같이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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