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둘러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많은 선각자들이 엄청나게 연구하고 공부하였습니다.
답은 이거야 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없어 보입니다. (애초에 답을 아는 것이 목표일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오진 것들 중 제일 강력한 개념을 소개하고, 그것이 함의하고 있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 저의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시작점일 듯하네요.
니콜라 테슬라 (Nichola Tesla), 어쩌면 몇몇 분들은 전기차의 명칭으로 익숙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 위대한 과학자는 100년도 전에 모든 것은 에너지, 주파수, 진동으로 설명 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If you want to find the secrets of the universe, think in terms of energy, frequency, and vibration
- Nichola Tesla
여기서 Energy (에너지)는 힘 그 자체, Frequency (주파수)는 그 에너지가 흐르는 속도, Vibration (진동수)은 그 에너지의 크기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즉, 주파수와 진동수는 에너지를 측정하기 위한 단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키는 Energy라는 것인데, 이게 왜 중요한 것일까요?
Energy 라고 하면 전기에너지, 동력에너지, 중력 등등 물리학에서 말하는 힘의 장력들만 생각나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
우리의 몸 또한 거대한 에너지장입니다.
에너지장은 같은 에너지장끼리 파장을 일으켜 더 커지기도 하지만, 주변의 영향을 받아 더 작아지기도 합니다.
그 말은, 우리를 에너지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에너지의 파장을 이해하면 더 에너지가 높은 상태로 유지 할 수 있고 반대로 모를 경우 에너지를 속수무책으로 뺏기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 자체가 Energy 라는 것 자체가 핵심이지만, 높은 에너지 상태 (높은 주파수)에 들어가면 보이는 현상들을 보면 그 중요성은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David Hawkins 박사는 그의 여러 저서에서 의식의 수준을 아래와 같은 도표로 나눴었고, Energy 수준에 따라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들이 다르다고 말하였습니다. 낮은 Energy에 머물러 있을수록 슬픔, 죄책감, 우울 등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높을수록 사랑, 평화, 깨달음 같은 영적 성장에 도달하는 길이 열린다고 말하였습니다. 영적 성장은 여기서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 에너지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감정 상태가 다르다는 것은 유의미합니다.
Energy의 활용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면, 2002 년 세상을 강타한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에너지이기 때문에, 자신이 그것에 맞는 주파수를 맞춰놓으면 라디오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언젠가 알아서 온다는 것이 개념입니다. 그래서 시크릿에서는 항상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가진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하지요. 심상화라고 불리는 이 기법은 우리가 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대한 에너지 중의 하나입니다. 부정적인 일은 어김없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 뇌는 부정적인 상황을 기가 막히게 잘 상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심상화를 긍정적인 부분에 활용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끌어당길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읽으면, 아 모든 것은 에너지니깐, 내가 원하는 대로 상상하면 다 이룰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그리고 거기서 글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반 자기 계발서가 펼치는 오류와 저는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99-practice-makes-perfect.tistory.com/45
자기계발서의 종말 - The Collapse of Self-Help Books
서점에 가보면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존재합니다. 책을 펼쳐서 읽어보면, 분명 도움은 될 것 같지만 나 자신이 뭔가를 잘못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계속 책을 읽어보면, 세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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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한가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Energy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삶은 도대체 왜 사는 걸까?
저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알게 되면 그걸 추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시시하다고 다른 것에 눈을 돌릴지 모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히 추구해 왔던 것들은 부수적인 것들이고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는 자신만의 목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들은 여럿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불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카르마와 윤회라는 개념입니다.
카르마는 (업보라고 알려져 있음) 전생에 경험한 모든 일들을 풀어나가는 숙제를 가진 채 현생을 살아가며, 그것을 모두 풀 때까지 우리의 삶은 이어진다는 것이 윤회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삶의 이후가 지옥과 천국으로 나눠지는데 (윤회, 환생 개념 x), 사실 지옥이라는 개념을 현생으로 확장하면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조금 샜지만, 종교이야기를 하고자 함은 아니고, 자기 자신만의 목표를 찾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의 목표를 안 찾으면 어떻게 되는데? 라고 의문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돈을 추구하며,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목표들이 진정한 자기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신의 억압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시련들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자신만의 목표가 애초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객관적인 증거로 제시할 만한 것은 없고, 가정법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자기 자신만의 목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그야말로 더 공허함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아마도 남들이 생각한 성공의 기준을 따르느라 급급하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직장을 퇴사하겠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의 부모님 세대는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도대체 왜? 우리때는 되었는데 내가 잘못 키웠나 생각합니다. 본능적으로 이건 자신의 길이 아님을 안 것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은 부모님의 행복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니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지요.
무엇이 되었건 여러분은 행복한 인생을 원하실 것이라고 저는 가정하고, 행복한 인생은 자기 자신이 느끼는 성취감에서 나오지 않나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숙제를 풀 때의 성취감이 제일 큰 성취감을 주지 않을까 (자아 실현)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이야기는 남들의 목표이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와 동일시 하면 안 되고,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숙제를 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친구는 다짜고짜 문제를 풀지 않고, 숙제가 어떤 문제인지 혹은 유형인지를 알려고 하겠죠?
다음 포스팅은 자신이 풀어야 할 숙제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하는 마음을 항상 같이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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